윤형방황, 의미와 삶에서 의의, 결국은 제자리 걸음

윤형방황이란?

1. 의미 : 사람의 눈을 가리거나 사막이나 눈길처럼 사방이 똑같은 곳을 걸을 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결국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2. 삶의 대입
무엇인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나가는 것 같지만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 허무하고도 공허한 삶. 그렇게 느꼈던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 둘도 없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사소한 다툼으로 절교하게 됐던 일.

직장에서 진급을 위해 밥 먹듯 야근하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고자 했지만 나보다 못하게 여겼던 동료가 먼저 진급하거나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일.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며 헌신했지만 이미 커버린 자녀가 나에게 원망하는 말을 내뱉었던 일.

끝도 없이 나의 든든한 나무가 되어줄 것 같았던 부모님의 머리칼이 하얗게 새어 버린 일.

내일이 없는 것처럼 쓰지도 않고 아끼면서 돈만 모으고 살았지만 큰 병에 걸린 누군가를 만나게 된 일.

끝도 없이 많은 삶에서 나타납니다.


3. 나의 삶과 살아갈 일
현실에 몰두하며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일은 굉장히 복되고 좋은 일입니다. 누구나 그렇게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의미가 크건 작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렇게 사회라는 큰 틀 안에서 하나의 존재로서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작다고 여기는 존재는 작은 채로, 크다고 여기는 존재는 큰 채로 살아가야 합니다. 평가와 판단은 또 다른 누군가의 존재가 하기 때문에 결국 윤형방황처럼 다시 제자리입니다.
다만, 우리가 놓지 말아야 할 것은  단 한 가지입니다.

만고불변의 진리. 바로 정의로운 일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입니다.

내가 일을 하는 것이 힘들고 버거울지라도 삶에 주어진 나의 소명이라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이 더럽고 힘든 일 일수도 있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내가 그렇게 자랐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왜 내가 그렇게 해야 하지?라고 질문을 던지는 순간, 그것은 자신에 대한 이기적 사고방식이
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정답이 있는 것처럼 정의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답이 없습니다. 그냥 진리입니다.
부모님을 섬기고 순종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을 해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혼자서는 먹고 마시고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세상입니다.

약자를 도와야 합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별거 아닐지 모른다고 생각할지라도 정의로운 일입니다. 그것이 진리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윤형방황 하지 마시고 나 스스로에게 되묻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나를 소중히 여기며, 여러분 스스로에게도 쉼과 여유를 안겨줍시다.

한걸음 더 나아간 내 모습. 타인의 어리석은 행동에 미소가 지어지는 성장한 기분으로 하루를 이겨내고 견뎌내며 살아봅시다!

오블완 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