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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직장생활 위로하기. 월요일에는 말걸지 않기

by 최사빠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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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가득히 채워서 놀다 보면 쉼의 끝자락에서 개콘으로 마무리한 후의 눈 뜬 아침은 너무도 싫습니다.

그렇게 지친 몸을 끄집어 이끌어 출근해 내는 몸이 대견할 정도입니다. 월요일 아침은 왜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 건지...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일찍 나서면 덜 막히고 더 쾌적하게 출근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5분만 더 자고 싶은 건 저만 그런 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출근하면 아직 업무 정시도 아닌데 최 과장~ 김대리~ 부르는 목소리조차 듣기 싫습니다.

나에게도 정신 차릴 시간적 여유를 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싶지만 네~라는 대답과 함께 팀장님께 다가가면, 중요한 것도 아니면서...

나는 팀장이 되면 월요일은 거의 부르지 않으리라...라고 다짐하면서 우리는 연차가 쌓이게 됩니다.

월요일부터 업무에 내달리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말에 집에서 잠만 자고 풀충전 하고 출근하나?
아마도 월요일부터 술 마시자 회식하자 하는 분들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됩니다.

풀충전.

그러나 월요일은 그냥 좀 둡시다. 말 대답 하는 것조차 버겁습니다. 육체적으로만 피곤한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왜 회사에서 돈 받으면서 휴식까지 챙겨줘야 하냐고요?
그래서 주 4일제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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