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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건강

전라남도 영광군, 향화도 향화골 초장집 방문 후기

by 최사빠 202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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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고향을 찾으러 전라남도를 방문합니다. 지난 추석에 고향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장소는 향화도 향화골 입니다.

이 곳은 명절때마다 거의 매번 찾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횟집이 그렇듯이 1층에서 생선을 고르고 초장집을 안내 받아 들어갑니다.

향화골 또한 특별하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만, 정(情)이 정말 넘침니다. 

 

먹느라 바빠서 사진으로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글로 자세하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판 및 반찬

 

향화골 메뉴판

김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당일 아침에 직접 담그신 김치와 무침치를 내 오셨다. 매운탕 먹을때 공깃밥과 함께 먹을때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매운탕, 김치, 간장게장

 

간장게장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드시려고 만들었던 것을 내어다 주셨다. 친구들끼리 했던 말 중에, 오늘의 메인 요리가 바뀐 것 같다는 농담과 같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간장게장

메인메뉴(꽃대하와 청게)

원래는 꽃게를 먹고 싶었는데 꽃게가 모두 팔렸고 있다고 해도 가격이 너무 비쌌다. 다행히 청게가 있어서 키로당 3만 얼마였던 것 같다. 살이 꽉 차 있었고 특히 집게 발을 두드려 깨 먹기가 힘들었는데 방망이와 물품을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향화골 주인 이모님 이셨다. 이 맛있는 살코기는 친구의 센스로 이모님께도 한입 넣어 드렸다.

 

청게 찜
꽃대하

꽃대하는 한마리에 1만원이었다. 많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크기가 정말 크고 싱싱했다. 한마리씩 맛만 보기로 하고 구매했다. 친구들은 한 마리를 서너번 나눠 먹으며 소주를 서너잔 마셨다.

 

포스팅을 마치며

어딘지 잘 모르고 1층에서 가라는 곳이 있다면 함부러 올라가지 마시고, 또 만약 올라가라는 곳이 향화골이라면 이 포스팅을 팔며 서비스를 달라고 하시면 주실 것입니다. 도시의 팍팍한 느낌 보다는 정말 시골에 온 느낌이 드실 것이고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명절에 한번 정도 다니는 곳이지만 친구들은 단골 수준이기 때문에 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문을 나가기 전에 이모님께서 홍보도 많이 해줘~ 라는 말씀에 블로그 하는 입장으로 한번 언급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고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1층에서는 다른 포구나 수산시장처럼 흥정이나 이런거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게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의 정찰제 수준의 느낌이고 서비스는 확실히 넉넉하게 챙겨주십니다. 

 

전라도 여행 즐겁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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